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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TV, 중남미 최대 시장 브라질 공략

삼성전자 QLED TV, 중남미 최대 시장 브라질 공략

기사승인 2017. 06. 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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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라질서 QLED TV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1)
삼성전자 관계자가 QLED TV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19일(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팔라시오 탕가라(Palacio Tangara) 호텔에서 ‘QLED TV 론칭 이벤트’를 열고 2017년형 QLED TV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가한 브라질의 유명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구토 헤케나(Guto Requen)는 “QLED TV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자연에 가까운 컬러는 홈 인테리어로서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브라질은 전체 중남미 TV 시장의 40%(금액 기준)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TV시장으로 시장 수요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브라질 전체 TV 시장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13%(수량 기준) 성장했으며,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인 UHD TV의 경우 지난해보다 50%(수량 기준) 이상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초고화질(UHD) TV 시장에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56%(수량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QLED TV 신규 라인업으로 브라질 시장에서 ‘프리미엄 UHD TV는 삼성전자’라는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려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의 구스타보 아순사온(Gustavo Assuncao) 상무는 “올 초 QLED TV가 공개되고 나서 현지 거래선들에게 브라질 시장 출시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현지 니즈가 높다”면서 “화질·디자인·스마트 기능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QLED TV는 브라질 소비자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멕시코에서 중남미 최초로 QLED TV를 출시한 이후 파나마·콜롬비아·페루 등 순차적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하며 중남미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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