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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콘서트 티켓 속여 팔아 1000만원 편취한 10대 체포

프로듀스101 콘서트 티켓 속여 팔아 1000만원 편취한 10대 체포

기사승인 2017. 06. 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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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TV프로그램의 콘서트 티켓을 속여 1000만원을 편취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A(17)군은 지난 16일 엠넷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콘서트 티켓을 판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240명으로부터 1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상자를 개봉하기 전에는 내용물을 알 수 없는 ‘해피박스’ 형태로 콘서트 티켓을 팔았지만 박스를 보내지 않았고 박스 1개당 1만3000원을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범행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현재 확인된 피해자가 240명이지만 A군이 글을 올린 페이스북에 수만명이 팔로우돼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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