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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감자튀김 서민정 “10년 만에 방송 출연…최민용 응원 덕분”

‘복면가왕’ 감자튀김 서민정 “10년 만에 방송 출연…최민용 응원 덕분”

기사승인 2017. 06. 2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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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감자튀김 서민정 "10년 만에 방송 출연…최민용 응원 덕분" /복면가왕 감자튀김 서민정, 복면가왕 감자튀김,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복면가왕 감자튀김'의 정체는 배우 서민정이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하는 '노래 9단 흥부자댁'과 이에 맞선 새로운 도전자 8인의 1라운드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네 번째 무대에서는 '케첩 두 개 주세요 감자튀김'과 '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부르며 승부를 펼쳤다.

감자튀김은 떨리지만 순수한 목소리를 선보였고, MC 햄버거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MC 햄버거가 2라운드에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윤종신의 '팥빙수'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감자튀김의 정체는 배우 서민정이었다.

서민정은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히며 "엄청 긴 시간이다. 복면을 벗었을 때 아무도 모를까봐 조마조마했다.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민정은 "최민용씨가 '너랑 나를 아직도 기억해주는 사람이 많아. 너도 꼭 복면가왕을 통해서 인사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6개월 동안 연습한 결과다. 제가 여기 나올 실력이 아닌데 제 생각만 해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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