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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강한 안보와 국방력 있을 때 대화와 평화도 가능”

문재인 대통령 “강한 안보와 국방력 있을 때 대화와 평화도 가능”

기사승인 2017. 06. 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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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SNS로 6·25 전쟁 67주년 메시지
"평화로운 한반도 만드는 일이 참전용사에 보답하는 길"
문 대통령, 선수와 관객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6·25 전쟁 67주년을 맞아 “강하고 튼튼한 안보와 국방력이 있을 때 대화와 평화도 가능하다는 것을 자 알고 있다”며 “이를 위해 대통령으로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와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지키고 전쟁 걱정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일, 그리하여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것이 6·25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6·25 전쟁은 아픈 역사”라며 “한반도 땅 대부분이 전쟁의 참상을 겪었고, 수백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단의 상처와 이산가족의 아픔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자신과 미래세대를 위해 다시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는 28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겠다”며 “국제사회와의 공조도 더 단단하게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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