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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역삼역 인근서 흉기 휘두른 60대 남성

강남 역삼역 인근서 흉기 휘두른 60대 남성

기사승인 2017. 06. 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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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songuijoo@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에서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김모씨(63)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강남구 역삼역 5번 출구 인근에서 A씨(57·여)의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김씨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과정에서 김씨도 손을 다쳐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두 사람 사이의 관계와 범행 경위 등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범행에 대해 대체로 시인한 만큼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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