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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 표류하던 북한 선원 8명 구조…전원 송환 예정

동해서 표류하던 북한 선원 8명 구조…전원 송환 예정

기사승인 2017. 06. 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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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에서 표류하던 북한 선박과 선원들이 우리 해경에 구조됐다.

통일부는 26일 “우리 해경은 지난 23일 낮 12시 54분께 울릉도 북동쪽 해상 48km 지점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인 북한 선박 1척과 선원 8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정부 합동신문조사 결과 구조된 선원은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 북측 선박은 고장으로 수리 중이며 수리가 완료되는 대로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송환계획을 통보하고 동해상 북방한계선(NLL)에서 해상 인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북한 선박이 표류하다 우리 당국에 구조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모두 15명이 구조돼 13명이 송환됐고, 부자관계인 2명은 귀순을 희망해 한국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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