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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두 번째 영장기각 후 정유라 첫 소환

검찰, 두 번째 영장기각 후 정유라 첫 소환

기사승인 2017. 06. 2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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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영장실질심사 받는 정유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이자 ‘이대 입시 ·학사 비리’의 공범 혐의를 받는 정유라 씨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소환되고 있다./사진 = 정재훈 기자
검찰이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딸 정유라씨(21)를 다시 소환해 조사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는 27일 오후 정씨를 소환 조사한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이 정씨를 소환하는 것은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처음이다.

검찰은 앞서 정씨를 조사하면서 삼성이 먼저 애초 정씨에게 지원했던 말을 더 비싼 말인 블라미디르 등으로 바꾸자고 제안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 측은 삼성이 처음 제공했던 비타나V 등이 노출되자 삼성 소유가 아닌 것처럼 블라디미르 등으로 교체하는 것을 삼성이 먼저 제안했다는 것이다.

정씨 측은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에서 말 세탁 과정을 자세히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씨를 소환해 삼성 승마 지원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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