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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내년 세제개편·예산편성안에 일자리 과제 많이 담을 것”

김동연 부총리 “내년 세제개편·예산편성안에 일자리 과제 많이 담을 것”

기사승인 2017. 07. 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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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경기도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방문, 중소기업 관계자 및 근로자들과 중소기업 일자리 확대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제공=기획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7~8월 중 발표 예정인 세제개편안과 예산편성 등에 일자리 과제가 많이 담기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에서 가진 중소기업 관계자 및 근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이달 말 발표하고, 이와 연계해 세제개편안과 내년도 예산편성안도 준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중소기업의 청년고용 애로사항과 청년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요인 등에 대응한 정부 역할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고용증대세제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사람을 고용할 경우 정부가 지원해 고용을 장려할 수 있도록 세제개편안을 마련하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함께 소득재분배,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등 향후 핵심과제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에게는 어떻게 하면 1명이라도 더 고용할 수 있을지, 직원들에게는 어떤 것을 해주면 산단내 우수 중소기업에 입사할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추경 심의에도 관련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일·가정 양립, 일·학습 병행 등을 통해 일자리 질 개선에 노력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 ㈜프론텍도 방문해 현장 근로자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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