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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NSC 전체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NSC 전체회의 주재

기사승인 2017. 07. 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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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전 9시 40분 동해상으로 미사일 1발 발사
문재인 대통령, 정오부터 NSC 전체회의 소집
첫 NSC 전체회의 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8일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8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취임 후 첫 NSC 전체회의를 주재했고, 26일 만인 이날 두 번째 전체회의를 소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이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뒤 실시간 보고를 받으며 대응을 지시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인 9시 41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관련 사실이 보고됐고, 정 실장은 9시 45분 문 대통령에게 1차 보고를 했다. 문 대통령은 9시 57분 정 실장의 2차 보고, 이후 이어진 3·4차 보고를 받은 후 10시 13분 NSC 상임위원회 소집을 지시했다.

정 실장 주재로 11시 30분부터 열리던 NSC 상임위는 이날 정오 문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함에 따라 NSC 전체회의로 전환됐다.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전체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등이 추가로 참석했다. NSC 참석 대상은 국가안보실장, 국방부·외교부·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 40분경 북한이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930여km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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