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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피해 ‘몰캉스’ 가요”…시원함은 기본, 재미까지 일거양득

“더위 피해 ‘몰캉스’ 가요”…시원함은 기본, 재미까지 일거양득

기사승인 2017. 07. 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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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포토존+미스트존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의 마린포토존과 미스트존.
한낮 기온이 30도가 넘으며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에어컨을 하루 종일 가동하기에는 전기세 부담으로 주말에 집에만 있을 수는 없다. 당장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더라도 가까운 복합쇼핑몰이나 아웃렛에서 바캉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즐길거리가 진행돼 ‘몰캉스(쇼핑몰+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은 8일부터 30일까지 썸머 쇼캉스 페스티벌 ‘물 좋은 파티’가 열린다. ‘물’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더해진 행사다.

중앙광장에는 바다 위를 떠다니는 돛단배를 형상화한 ‘마린 포토존’이 설치돼 있고, 시원한 미스트가 뿜어져 나오는 ‘미스트존’에서 쇼핑으로 오른 열기를 식힐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세계사이먼은 전세계 난민의 어려움과 ‘물’의 소중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워터드랍 챌린지 캠페인’도 진행한다. 유엔난민기구(UNHCR)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이 참여만 해도 식수 부족 난민들에게 1000원이 기부되는 ‘워터드랍 O/X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퀴즈 정답자에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오답자에게는 시원한 물폭탄 벌칙을 선사한다.

또한 매주 주말 주차별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더해진다. 8~9일, 15일, 22~23일에는 다양한 모양의 물방울이 동심을 자극하는 ‘버블버블쇼’가 진행되고, 16일에는 정통 워터 스포츠브랜드 ‘슈퍼링크’와 함께하는 ‘비치웨어 패션쇼’가 오후 2시와 4시에 열린다. 페스티벌의 마지막주인 29~30일에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폭탄을 잡으면 경품을 제공하는 ‘워터밤 이벤트’와 시원한 타악공연인 ‘워터난타쇼’, 오색빛깔 레이저가 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셔줄 ‘레이저 분수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롯데월드몰
롯데월드몰의 피규어 복합문화공간 ‘익스몬스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은 취미생활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욜로족(YOLO)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3층에는 미니카·RC카·프라모델 전문매장인 ‘타미야’의 팝업스토어가 오픈했다. 지난 1일에는 1층 아트리움에서 ‘타미야 미니카 한국대표 선발전’이 열려 190여명의 선수를 포함해 1300여명의 관객이 운집했으며 오는 24~28일에는 ‘타미야 미니카 체험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1호점으로 들어선 ‘레고스토어’에서는 ‘각인 서비스’가 어른이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브릭 열쇠고리에 쓰고 싶은 글자를 기입하는 서비스로 커플들에게 특히 인기다.

피규어갤러리·피규어숍·테마카페·커뮤니티가 결합된 피규어 복합문화공간인 ‘익스몬스터’에서는 마블·DC캐릭터 등 300여점의 피규어를 구경할 수 있다. 스타워즈 투구를 직접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앉아서 만화를 보고 포켓볼도 칠 수 있다. 쇼핑으로 피로가 쌓였을 때는 안마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것도 가능하다.

매장 관계자는 “20~30대뿐 아니라 40~50대 중년층 고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톡 캐릭터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가 5층에 위치해 있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토토로·센과 치히로·하울 등의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도토리숲’이 1층에, 실물 크기의 기린 인형·얼룩말 인형 등 프리미엄 장난감을 판매하는 ‘한사토이’는 4층에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도 그만이다.

4D레이싱과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탑 드리프트’에서는 5000원만 내면 가상현실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추억의 오락장을 콘셉트로 한 ‘펀잇’에서는 미니당구·공던지기·사주/타로 등을 즐길 수 있다.

20170705 모가댓 강연 2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는 명사들의 다양한 강연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7월 한달 동안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명사들의 특별 강연이 이어지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는 명사 초청 특강이 이어지는데 7일에는 고은 시인이 강연자로 나서 ‘내가 처음으로 만난 시’란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이어 14일에는 서강대 철학과 최진석 교수가 ‘탁월한 사유의 시선’이란 주제로 강연을, 21일에는 방송인 손미나씨가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요일 오후 7시에는 ‘7PM 컬처클럽’으로 12일에는 예술분야의 대표 팟캐스트 ‘명화남녀’의 이혜정·한기일이 자신의 저서 ‘영화와 함께보는 명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간 클림트’로 독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 19일에는 소설가 한수산이 ‘군함도의 눈물-집념의 27년을 말하다’로, 26일에는 정호승 시인이 시낭송회로 대중과 소통한다.

‘별마당 도서관’은 명사들의 강연뿐 아니라 높이 13m 대형 서가 3개에 5만여권에 달하는 다양한 책을 갖춘 무료도서관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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