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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파라과이에 국내 노래 담긴 디지털피아노 1000대 기증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파라과이에 국내 노래 담긴 디지털피아노 1000대 기증

기사승인 2017. 07. 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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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부영그룹 김대식 사외이사, 라울 실베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엔리케 리에라 파라과이 교육과학부 장관, 토마스 아니발 자파티니 교육과학부 국제교류 국장, 신현석 부영그룹 상임고문/제공=부영그룹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파라과이에 한국의 졸업식 노래 등이 담긴 디지털피아노 1000대를 기증한다.

이 회장은 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42에 위치한 부영빌딩에서 엔리케 리에라 파라과이 교육과학부 장관과 디지털피아노 1000대를 기증하는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과 엔리케 리에라 파라과이 교육과학부 장관을 비롯해 라울 실베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 토마스 아니발 자파티니 교육과학부 국제교류 국장 및 부영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이 기증하는 디지털피아노에는 파라과이 국가를 비롯해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윤석중 작사, 정순철 작곡)’와 ‘고향의 봄’, ‘아리랑’ 등이 현지어로 번안 저장돼 한국과 파라과이 간 문화교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간 친선과 우호협력 관계가 한층 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파라과이는 6.25전쟁 당시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물자 지원에 동참해 준 고마운 나라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파라과이 정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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