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GS홈쇼핑, 월드키친 지분 9.1% 확보…전략적 투자

GS홈쇼핑, 월드키친 지분 9.1% 확보…전략적 투자

기사승인 2017. 07. 12. 11: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GS홈쇼핑
GS홈쇼핑이 코렐·비전·파이렉스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키친웨어 제조사 ‘월드키친’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

GS홈쇼핑은 12일 미국계 사모펀드인 코넬캐피털과 월드키친의 지분 인수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S홈쇼핑은 9.1%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월드키친 경영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월드키친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판매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를 꾸준히 물색해오다 한국과 중국·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 강력한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형성한 GS홈쇼핑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글로벌 브랜드 유치로 경쟁력 강화를 노린 GS홈쇼핑의 의도와 맞물려 전격적으로 계약이 성사됐다.

월드키친은 연 매출 6억4000만달러, 북미지역 주방용품 판매 1위이자 세계적인 브랜드 10여개를 보유한 기업이다.

GS홈쇼핑은 이번 투자로 아시아 키친웨어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월드키친 투자를 통한 상품 차별화를 시작으로 라이선스 확보·단독 브랜드 출시 등 상품 소싱력을 강화시켜 상품 콘텐츠를 다양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