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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 FTA, 끔직한 거래…재협상 시작”

트럼프 “한미 FTA, 끔직한 거래…재협상 시작”

기사승인 2017. 07. 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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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Trump <YONHAP NO-0579> (AP)
사진=/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나쁜 거래(bad deal)’ ‘끔찍한 거래’(horrible deal)라고 지목하며 한국과 ‘재협상(renegotiating)’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미국 폭스 비즈니스, 더힐 등 외신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프랑스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언은 이날 오후까지 공개되지 않다가, 공개된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무역과 관련한 이야기 도중 “우리의 가장 나쁜 거래 상대국은 중국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국과도 나쁜 거래(bad deal)를 하고 있다”며 “이건 끔찍한 거래. 그래서 우리는 한국과 거래에 대한 재협상(renegotiating)을 시작한다(starting). 어제부로 시작했다(started)”며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폭스 비즈니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FTA를 개정하기 위해 이번 주에 밝힌 것과 같은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앞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한미 FTA와 관련 특별공동위원회를 소집하자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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