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초긴장’…공정위, 롯데리아·bhc·굽네치킨 등 조사착수

정석만 기자 | 기사승인 2017. 07. 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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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리아(롯데지알에스)와 bhc치킨, 굽네치킨 등의 불공정행위 정황을 포착하고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16일 BBQ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 지 한달 만이다.

17일 관계당국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부터 2주간에 걸쳐 롯데리아·엔제리너스커피·bhc치킨·굽네치킨 등 외식 관련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 본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다.

공정위는 이들의 가맹본부를 방문해 가맹거래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불공정행위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정위 직원이 본사로 나와 조사를 하고 있다”며 “조사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16일 BBQ에 대한 현장 조사도 벌인 바 있다. 공정위는 당시 BBQ가 가맹점으로부터 광고비 분담 명목으로 판매 수익의 일정 부분을 거둬가기로 한 과정에서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가 없는지 등을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정위는 이달 초부터 서울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서울·경기 지역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대상으로 합동 실태점검을 벌이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가맹본부가 정보공개서에 가맹점 평균 매출액을 부풀리거나 인테리어 비용을 적게 적는 사례가 없는지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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