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당진·포항 등 여행길 인근 견본주택 둘러볼까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투시도/제공 = 양우건설

여름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면서 여행길에 들리기 편한 견본주택들이 주택수요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국 주요 고속도로 IC인근에서 견본주택들이 운영을 하고있다.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는 용인 IC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양우건설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견본주택이 운영 중이다. 용인 고림지구 H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의 아파트 18개 동에 전용면적 63㎡~84㎡, 10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성남 구간 중 절반이 넘는 25.73km가 용인시 관내로 지난다. 이런 가운데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시 처인구에는 원삼 나들목 설치가 확정됐다. 단지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중학교 예정부지가 가깝고 고림고등학교가 개교해 운영 중이다. 분양가는 인근 택지 유사 상품 대비 저렴한 3.3㎡당 920만원 대로 책정됐다.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을 지원한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

서해안의 주요 해수욕장과 관광지를 경유할 수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인근에는 당진IC에서 차량으로 7분 거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당진 2차’ 견본주택이 마련돼있다. 당진시 송악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16층~27층의 아파트 17개 동, 전용면적 62㎡~99㎡, 1617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지난 6월에는 당진 IC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이어주는 ‘현대제철로’가 개통됐다. 당진시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당진종합병원’과 ‘프리미엄 아울렛’이 가깝고, 읍사무소, 보건지소, 송악농협(하나로마트)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대구에서 포항 방면, 나아가 동해 해안도로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는 ‘익산-포항 고속도로 포항IC’ 인근에서는 SK건설과 대우건설이 경북 포항시에 ‘두호 주공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두호 SK뷰 푸르지오’ 견본주택이 운영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의 아파트 14개 동, 전용면적 74㎡∼84㎡, 132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새천년도로, 포항IC 등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며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포항고속버스터미널과 KTX 포항역을 통해 타 지역 진출입 여건도 무난하다. 영일만산업단지, 포항산업단지, 포스코 등까지 출퇴근이 용이해 직주근접 장점도 갖췄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895만원으로 책정됐다. 중도금 무이자도 적용된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