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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14대 그룹+오뚜기, 27~28일 ‘기업인들과 만남’

문대통령-14대 그룹+오뚜기, 27~28일 ‘기업인들과 만남’

기사승인 2017. 07. 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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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28일 양일간 청와대에서 기업인들과 만나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대화에는 15대 그룹 중 농협을 제외한 민간 14대 그룹과 대한상의 회장,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우수 중견기업 오뚜기 등이 참여한다”며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 위해 2개 그룹으로 나눠 이틀간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의 대화에 참석하는 기업은 삼성·현대기아차·SK·LG·롯데·포스코·GS·한화·현대중공업·신세계·KT·두산·한진·CJ·오뚜기 등 15개 기업이다. 정부와 청와대 측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기업인과의 대화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기업인들과의 첫 공식 간담회”라며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방미 시 경제인단과의 차담회에서 ‘조만간 경제인과 만남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대화에서 문 대통령은 더불어 잘사는 경제, 사람 중심 경제 등 새 정부 경제철학을 기업인과 공유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정부와 기업 역할에 대해 상호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형식적인 대통령과의 대화 방식에서 탈피해 진솔하고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한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박 대변인은은 “문 대통령은 향후 노동계 및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등과의 간담회도 별도로 개최하는 등 모든 경제주체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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