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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세에 손실제한 ETN 첫 ‘조기상환’

코스피 강세에 손실제한 ETN 첫 ‘조기상환’

기사승인 2017. 07. 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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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제한 상장지수증권(ETN)의 첫 조기상환 사례가 나왔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200 지수 종가가 322.01로 마감함에 따라, ‘TRUE K200 Auto-KO-C 1803-01’ 손실제한 ETN이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해 25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의 조기상환 조건은 기초지수인 코스피200 지수 종가가 기준지수(280pt)의 115% 이상(322pt)인 경우다.

해당 종목은 지난 3월 27일 상장 후 약 4개월 만에 발행가격(1만원) 대비 약 30% 수익을 실현했다. 상장일 기준가격(1만650원)에 매수한 투자자는 약 22% 수익을 실현한 셈이다.

조기상환 조건 충족으로 최대상환가격인 1만3000원(제비용차감전)을 상환할 예정이며 실제 상환가격은 발행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25일 오전에 공시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장외상품 연 수익률이 대부분 2~10%인 점과 비교했을 때 단기간 내 높은 수익을 실현했다”며 “손실제한 ETN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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