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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서비스 장애에 전국민 ‘화들짝’…카카오 측 “서비스 일시 장애”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에 전국민 ‘화들짝’…카카오 측 “서비스 일시 장애”

기사승인 2017. 07. 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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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PC버전 상단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로그인과 메시지 수·발신상에 24일 오후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 19분부터 약 41분 동안 일부 카카오톡 사용자들의 로그인과 메시지 수·발신, 플러스 친구 이용 등 기능이 간헐적으로 실패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서비스 장애를 인지한 카카오 측은 긴급점검에 나섰고 오후 6시부터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카카오 측은 “장애 원인은 네트워크 시스템 오류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카카오톡 오류에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엔 ‘카카오톡 오류’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하는 등 혼란스러운 분위기도 연출됐다. 카카오톡으로 업무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가족·친지들과 연락을 주고받다가 깜짝 놀란 사용자들이 포털에 문제점을 검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톡 오류에 사용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스마트폰을 갖고있는 국민 대부분이 사용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카카오톡은 한국인이 가장 즐겨 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모바일 메시저 분야에선 독보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카카오가 지난 2월 밝힌 국내 월평균 사용자수(MAU)는 지난해 처음으로 420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 MAU까지 합하면 매월 4900여명의 사용자가 카카오톡을 즐겨 쓴다. 국내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자가 4500만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스마트폰을 쓰는 한국인이라면 카카오톡을 대부분 사용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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