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25 | 0 |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병화 기자 photolb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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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문무일 후보자(56·사법연수원 18기)가 이르면 25일 임명과 동시에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문 후보자는 이날 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대검찰청에 출근할 전망이다.
이로써 김수남 전 총장이 지난 5월 11일 퇴임한 지 2달여 만에 총장 공석 사태가 해결됐다.
문 후보자는 새 정부의 첫 총장으로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 논의를 매듭지어야 하는 책무를 맡게 됐다.
동시에 검찰 내 인적 쇄신작업에도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예정된 법무부 검찰 인사위원회의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인사는 인적 쇄신의 시작점으로 여겨진다.
새 정부의 첫 검찰 인사인 만큼 과거 권력에 눈치 보기식 수사를 한 검사들을 대대적으로 솎아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