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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3년만에 부활…“내일보다 오늘이 더 안전한 바다”

해양경찰청 3년만에 부활…“내일보다 오늘이 더 안전한 바다”

기사승인 2017. 07. 26.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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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현판 단 제주지방해양경찰청<YONHAP NO-3124>
25일 오후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현판이 제주지방해양경찰청으로 교체돼 업체 관계자가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부처별 직제 등 새 정부 조직개편을 위한 관련 법령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됨돼 26일부터 공포·시행됨에 따라 해양경찰청이 공식 출범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안전처로 편입된 지 약 3년 만에 다시 독립 외청으로 돌아오게 됐다.

해양경찰청은 공식 출범과 함께 ‘내일보다 오늘이 더 안전한 바다’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해양경찰청은 “사고가 난 후에 ‘다음에는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는 접근 방식으로는 진정한 국민안전을 실현할 수 없기에 ‘국민이 바다를 이용하는 그 순간이 가장 안전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전 직원이 업무에 임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해양경찰청은 국민이 체감하는 든든한 안전, 주변국으로부터 우리의 바다를 굳건히 지켜내는 당당한 주권,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민생을 돌보는 공정한 치안,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깨끗한 바다, 소통과 정의로운 조직문화가 근간이 되는 탄탄한 해양경찰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해양경찰청 직원들은 한 목소리로 “지난 3년간 뼈를 깎는 다짐과 노력의 시간을 보내고 오늘 새로운 출범을 맞이하니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어떠한 위급한 순간에도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며 뛰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해양경찰청의 대국민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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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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