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차량 훔쳐 고속도로로 도망치다 경찰 추격전 끝 붙잡혀

차량 훔쳐 고속도로로 도망치다 경찰 추격전 끝 붙잡혀

기사승인 2017. 07. 28. 18:0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찰
차량을 훔친 절도범이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도망가다가 추격해온 경찰에 의해 1시간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철도혐의로 A씨(43)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18분 경북 칠곡군 모 마트 앞에서 물건을 사기 위해 시동을 걸어놓은 스파크 경차를 타고 달아났다.

A씨는 훔친 차를 몰아 경북고속도로로 진입한 뒤 대구 방향으로 달렸다.

경찰은 도난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경북고속도로 왜관IC에 이 차가 진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순찰차 3대로 추격했다.

경찰은 추격과 함께 정차 명령을 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달아났다.

경찰은 12㎞ 정도를 추격 끝에 27일 새벽 0시26분께 경북고속도로 서대구기점 9㎞ 지점에서 순찰차로 스파크 경차 앞을 막아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스파크 차량이 신형이라서 욕심이 생겨 훔쳤다”고 진술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