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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유흥가서 나체로 춤춘 30대 여성 경찰에 붙잡혀

수원 유흥가서 나체로 춤춘 30대 여성 경찰에 붙잡혀

기사승인 2017. 07. 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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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유흥가 거리에서 알몸 상태로 춤을 췄던 30대 여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이날 공연음란 혐의로 A씨(33·여)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8일 자정 무렵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유흥가 거리에서 알몸 상태로 약 20분간 춤을 춘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모습이 촬영된 30초짜리 동영상이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유포된 사실을 확인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A씨가 유흥가에 다시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이날 오전 1시15분께 인계동의 한 술집에서 혼자 있던 A씨를 검거해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누군가 정신적으로 ‘춤을 추라’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횡설수설하는 등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자 인근 정신병원에 응급입원을 의뢰했다. A씨는 마약 간이 시약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알몸 상태로 춤추는 A씨를 촬영해 인터넷에 동영상을 게시한 유포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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