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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부동산 투기, 절대 좌시 안 할 것” 2일 종합대책 발표

당정 “부동산 투기, 절대 좌시 안 할 것” 2일 종합대책 발표

기사승인 2017. 08. 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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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부동산투기로 인한 가격급등 등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부동산 투기 방지 대책을 위해 오는 2일 종합대책을 내놓는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한 가지만 말하겠다”며 “어떤 경우에도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내일 아침 당정 협의를 거친 뒤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확대 및 청약제도 불법행위 차단 등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최근 서울 일부지역에서 부동산 가격이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정부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며 “부동산 과열지역에 대한 조치를 마련하고 청약제도 불법행위를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은 일반 투자 상품하고 달리 거주 공간”이라며 “집값이 폭등하게 되면 서민들이 눈물을 흘린다. 젊은 청년들은 결혼을 미루고 출산을 포기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보다 현실적인 부동산 투기방지 대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부동산 투기로 인한 부동산시장 왜곡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거듭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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