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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산업발전協, 우주항공 분야 발전방향 ‘고흥이 선도해야’

우주항공산업발전協, 우주항공 분야 발전방향 ‘고흥이 선도해야’

기사승인 2017. 08. 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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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전문가 22명, 제22차 고흥군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개최
국내 우주항공산업을 비롯 드론운송 분야에 대한 전남 고흥군의 포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됐다.

군은 지난달 28~29일 고흥만 항공센터와 고흥우주항공축제장 일원에서 우주항공과 드론분야 사업추진을 위한 ‘제22차 고흥군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우주항공산업발전협의회는 2004년 고흥군이 핵심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최첨단 우주항공연관산업의 육성지원과 다양한 우주문화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계로 국내 최고 권위의 우주항공분야 전문가 3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의회는 각계 산·학·연 국내 전문가 22명이 참가해 고흥의 우주항공 관련분야에 대한 현황보고와 함께 전문가의 자문과 토의로 이뤄졌다.

우주분야에서는 ‘과학로켓 개발 최적화 지원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에서의 고흥군의 역할과 협조사항, 이후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고 항공분야에서는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의 당위성과 함께 고흥군의 적극적 역할이 강조됐다. 또 드론시범사업(항공운송체계)과 정부인증센터 유치가 건의됐다.

우주항공산업을 이용한 지역발전 전략으로 ‘우주과학관 확장사업’을 비롯한 우주테마형 발전전략 등도 함께 논의됐다.

협의회는 ‘제10회 고흥우주항공축제’와 나로우주센터 등을 찾아 우주테마를 활용한 지역축제 현장견학과 함께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모색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협의회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발전방향 모색과 각종 정부실증사업의 유치, 이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지역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등 대한민국 우주항공 중심도시 구축 및 군정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흥군을 중심으로 하는 우주항공산업 생태계가 탄탄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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