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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여성 생애주기별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이(H!) 캠페인’ 전개

현대홈쇼핑, 여성 생애주기별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이(H!) 캠페인’ 전개

기사승인 2017. 08. 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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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지원사업 협약식(1)
임대규 현대홈쇼핑 부사장과 김승철 건강한여성재단 부이사장이 전라남도 영광에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이 홈쇼핑업계 최초로 여성 생애주기에 맞춘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이(H!)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하이 캠페인’은 홈쇼핑 고객의 80%인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연령대별로 다양한 지원을 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우선 이달부터 현대홈쇼핑은 10대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하이걸(H!-Girl)’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여성암 중 유일하게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자궁경부암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더 나아가 여성암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강원도 양구, 전라남도 영광·영암 등 지방 소도시 3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만 14~18세인 여중고생 600명을 대상으로 예방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건강한여성재단’과 ‘여성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2억원을 기부했다.

현대홈쇼핑은 또한 TV홈쇼핑 중간광고시간인 SB(Station Break) 타임에 ‘건강한여성재단’과 함께 만든 자궁경부암 예방 관련 공익광고도 송출할 예정이다.

20~30대 출산 여성을 위해서는 ‘하이맘(H!-Mom) 박스’를 제공한다.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해소에 일조하고, 저소득층 여성에게 건강한 출산 및 육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현대홈쇼핑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올해 1월부터 연말까지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전국의 중위소득 50% 이하(4인가족 기준 월소득 223만4000원)의 저소득층 산모 300명에게 출산 육아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이맘 박스’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출산과 육아가 부담이 되지 않도록 배냇저고리·젖병·속싸개·체온계·내의·힙시트 등 30만원 상당의 신생아 필수 육아용품 17개 품목을 담겨 있다.

이밖에 40·50대 여성에게는 갱년기 질환과 관련한 건강 강좌를 진행하고, 60대 이상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는 중증질환에 드는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각 연령대에 따른 지원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홈쇼핑 업계에서 처음으로 여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인 ‘하이 캠페인’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10대 여성청소년 대상 ‘하이걸 프로젝트’, 20~30대 저소득층 출산 여성을 위한 ‘하이맘 박스’ 지원뿐만 아니라 향후 40대 이상 여성에 대한 별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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