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본 -170801_신임검사임관식 (3) | 0 |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임관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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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1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고 군 법무관 복무를 마친 제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0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불공정이 만연한 사회에서는 구성원 간 불신과 갈등으로 정의가 실현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법을 지키는 게 이익이 되고 법을 지킬 때 가장 안전하다는 인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검사가 밝혀야 할 실체적 진실도 인권이 보장되는 수사과정이 전제돼야 가치가 있다”며 “법의 이름으로 인권이 침해돼 고통 받는 국민이 나오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임용된 검사는 법무연수원에서 형사법 이론과 검찰 수사·공판 실무, 검사 윤리 등의 교육을 받고 내년 상반기 일선 검찰청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