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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위성, 동해안서 북 대함순항미사일 적재 초계정 2척 발견” 폭스뉴스

“미 위성, 동해안서 북 대함순항미사일 적재 초계정 2척 발견” 폭스뉴스

기사승인 2017. 08. 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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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가운데 미 정보기관 소속 첩보위성이 며칠 전 동해안에서 대함순항미사일을 적재한 북한의 초계정 2척을 발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폭스뉴스는 7일(현지시간) 정통한 미 관리들을 인용해 지난 2014년 이래 초계정에 대함순항미사일이 배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뉴스는 또한 이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외교적 위협을 듣지 않고 있다는 증거들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 차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 중인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7일 “북한이 대화할 준비가 되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신호는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은 2대의 스톰페트럴(Stormpetrel) 대함순항미사일을 원산에서 적재했고, 고속미사일초계정은 함경남도 낙원시에 있는 잠수함 사령본부(태조동) 인근 동해안 일대를 순시하고 있었다고 뉴스는 지적했다.

익명의 한 미 관리는 이에 “북한은 미사일 시험 발사를 중단할 어떤 증거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한반도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합하지 않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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