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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뉴질랜드에 1점차 승리…일본과 8강행 다툼

방정훈의 기사 더보기▼ | 기사승인 2017. 08. 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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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뉴질랜드(20위)와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이종현.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허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뉴질랜드에 1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터줏대감인 김주성, 양동근, 조성민 등이 떠나고 세대교체가 이뤄진 대표팀의 희망을 엿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한국(FIBA 랭킹 30위)은 13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뉴질랜드(20위)와 경기에서 76-75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까지 41-30으로 앞서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3쿼터 시작 후 1분 만에 7점을 실점하며 뉴질랜드에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3쿼터를 4점 뒤진 채로 마쳤다.

4쿼터에 뉴질랜드와 접전을 벌인 한국은 경기 종료 52초를 남기고 이종현(모비스)의 3점 플레이로 75-75, 동점을 만들었다. 골밑에서 순간적으로 자리를 잡은 이종현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넨 이승현의 도움 역시 돋보인 순간이었다.

이후 수비에서 가로채기에 성공하며 역전 기회를 잡은 한국은 종료 23.2초 전 허웅(상무)이 자유투 1개를 성공하며 76-75로 1점 차로 리드했다.

이어진 뉴질랜드의 마지막 공격에서 셰이 일리의 슛이 빗나가며 한국은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종현이 16점, 오세근(KGC인삼공사)이 13점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1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66-72로 패한 우리나라는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116-55로 대파한 데 이어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2승 1패가 된 한국은 뉴질랜드, 레바논(이상 2승1패)과 동률을 이뤘다. 개최국 레바논은 이어 열린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을 96-74로 꺾었다.

동률인 세 팀간 맞대결 전적을 따져 보면 골득실에서 뉴질랜드가 +3, 레바논이 +2, 한국이 -5다. 조 3위에 머물러 있는 한국으로서는 개최국인 레바논과의 C조 1차전에서 6점차 패배를 당한 것이 큰 타격이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 나은 전력을 발휘한 한국에게는 레바논과의 경기가 아쉽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희망적인 것은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경기 내용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몸싸움이 강하기로 유명한 뉴질랜드 선수들을 상대로 리바운드를 32-31로 앞섰다.

이와 함께 3경기에서 평균 27.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아시아컵 팀 어시스트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성공한 총 96개의 야투 중 어시스트 동반 또한 무려 84.4%나 된다.

다만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가 많다 보니 승부처에서의 실책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은 보완점으로 꼽힌다. 이날 3쿼터 초반 불안한 경기 운영으로 무너진 것이 이를 입증한다.

이때까지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승부처에서의 경기 운영을 안정적으로 해나간다면 충분히 8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D조 2위 일본과 8강 진출 결정전을 벌이게 됐다. 경기는 15일 0시 30분(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승리할 경우 B조 1위 필리핀과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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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o@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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