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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전남 서남부 지역 가뭄피해 복구비 56억 지원”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전남 서남부 지역 가뭄피해 복구비 56억 지원”

기사승인 2017. 08. 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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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전남 진도 등 서남부 지역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가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제공=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3일 “지난 5~7월 가뭄으로 전남 서남부 지역 2910개 농가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농약·종묘 구입비 등 복구비 56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5월 이후 지속된 가뭄 피해가 심각한 전남 서남부 지역을 방문해 피해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농정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피해농가에 이미 지원된 농축산경영자금 33억원과 관련해 “50% 이상 피해농가는 2년간, 30% 이상 50% 미만 피해를 입은 농가는 1년간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 조치를 하겠다”며 “가뭄으로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가를 포함해 피해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복귀와 경영안정을 위해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장관은 이날 농업인들이 건의한 피해 복구지원 단가 현실화와 보험대상 품목확대 등에 대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 후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가뭄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전남·경남 등 남부 일부지역에 대해 이달 14일부터 농식품부내 가뭄대책상황실을 재운영해 가뭄상황 신속 파악 및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가뭄이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잔여가뭄대책 예산을 조기에 추가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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