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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메르켈처럼 국민의당 구원할 것…접착제 되겠다”

임유진 기자 | 기사승인 2017. 08. 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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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8·27 전당대회에 도전장을 던진 이언주 의원이 13일 여의도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 대표 출마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연합
국민의당 당 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이언주 의원은 13일 “보수·진보를 뛰어넘는 가치인 제3의길을 국민의당이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꼭 실현해야 한다”며 “그것을 위해 당원동지들의 힘이 필요하다. 제가 그 접착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을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빗대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메르켈 총리가 기민당을 구원해 냈던 것처럼 저도 국민의당을 구원하겠다”며 “안철수 전 대표라는 당의 자산, 훌륭한 당 선배 동료들과 함께 손잡고 수평적으로 소통하면서 당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 필승 전략에 대해선 “일종의 ‘어깨동무 선거대책위원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경쟁자 중 한 사람인 천정배 전 대표가 이날 ‘안 전 대표 등 당 주요인사들의 지방선거 차출론’을 꺼내든 데 대해선 “압박보다는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조합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안 전 대표뿐 아니라 우리 당엔 많은 분들이 계시다”며 “사전에 선거기획에서부터 그분들과 소통하고 그분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어 하는지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본인의 이해관계, 희망과 맞아야 시너지가 난다”며 “듣고 실천하도록 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안 전 대표가)당에 헌신한다는 측면에서는 출마할 수 있고,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최소한 출마했을 때 당선이 가능할 정도로 당이 올라가야 한다. 그것 없이 무조건 희생하라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가혹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내 분들뿐만 아니라 바깥에 계신 분들이라도 당의 이상과 가치에 부합한다면 얼마든지 제가 삼고초려가 아니라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모시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제가 (호남) 중진의원들과 비교적 잘 소통해왔고, ‘안철수계냐 비안철수계냐’ 이런 것들을 가리지 않고 19대 국회에서부터 두 세력에 공통적으로 친밀감을 갖고 있다”며 “함께 통합해 새판짜기를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의 현실이 직면한 문제는 이 두 세력의 벽이 굉장히 높은 것”이라며 “제가 적어도 양쪽을 조화롭게 소통시킬 수 있다. 그것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재차 적임자를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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