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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 사상 최대 실적 예상…목표주가↑”

“SKC코오롱PI, 사상 최대 실적 예상…목표주가↑”

기사승인 2017. 08. 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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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6일 SKC코오롱PI에 대해 “지난해 증설한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고, 전방산업(스마트폰)의 수요증가로 올해부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95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SKC코오롱PI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7% 늘어난 444억원, 영업이익은 62.2% 증가한 120억원이었다. 고부가가치 상품인 방열시트용 PI필름의 중국향 매출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돼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수기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신규제품 출시 등으로 인해 FPCB용 PI필름 수요가 증가될 것”이라며 오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3% 증가한 520억원, 영업이익은 60.9% 늘어난 140억원으로 사상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 8월 연산 600톤 규모의 구미 3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서 SKC코오롱PI의 PI필름 연간 생산능력이 2100톤에서 2700톤으로 늘었다”며 전방산업의 수요증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스마트폰용 OLED패널 생산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신규수요처 확대는 물론 기존 수요처의 경우 PI 바니시(Varnish) 공급처를 다변화할 것”이라며 “SKC코오롱PI는 현재 PI 바니시 제품에 대해 여러 수요처에서 테스트 중에 있으므로 향후 성장성을 가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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