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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더맘마 의장 “중소형 마트 대상으로 다양한 융합 서비스 만들 것”

김민수 더맘마 의장 “중소형 마트 대상으로 다양한 융합 서비스 만들 것”

기사승인 2017. 08.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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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마트 유통 경쟁력 강화"
"대형마트, 소셜커머스 등의 시장 위협에서 올바른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
맘마마트, 가맹·직영점 포함 올해 50개, 2020년까지 전국 50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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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더맘마 의장은 16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더맘마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맘마먹자’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더맘다
더맘마는 오프라인 매장과 직영 매장을 늘려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중소형 마트의 서비스 산업 고도화에 나선다. 더맘마는 중소형 마트를 위한 모바일 O2O(온·오프라인 연계)플랫폼과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 위한 온라인) 플랫폼 ‘맘마먹자’를 운영하고 있다.

김민수 더맘마 의장은 16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맘마먹자’는 지난 5월 19일 첫 가맹 1호점 ‘맘마농가식자재마트(맘마마트 풍산식사점)’에 이어 6월 2일엔 경기도 일산동구 식사동에 ‘맘마마트 위시티점’을 오픈했다”며 “오는 10월 중순경에 직영매장 ‘맘마마트 일산시장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맘마먹자’는 오프라인 매장인 중소형 마트를 대상으로 마트 O2O 맘마먹자 서비스와 오프라인을 연동하는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 의장은 “이를 통해 중소형 마트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형마트·소셜커머스 등의 시장 위협에서 올바르게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그 시작으로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별도의 카트나 장바구니 없이 쇼핑이 가능한 증강현실 마트를 ‘맘마마트’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증강현실 쇼핑은 고객이 마트에 들어와 원하는 상품을 카메라로 찍어 ‘맘마먹자’ 애플리케이션 장바구니에 담아 구매하면 집으로 즉시 배송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맘마마트 가맹 1·2호점을 시작으로 직영점까지 올해 안에 50개의 맘마마트를 확보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이들 가맹마트의 쇼핑환경을 소비자 눈높이에 맞게 조성해 매출을 늘리고,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 중소형 마트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맘마먹자’는 이러한 중소형 마트가 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택해 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이를 위해 중소형 마트가 필요한 전단지 인쇄 및 배포·인쇄비닐·포장용기·문자발송·매장음악·영상광고 등을 관련 업체와 공동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맘마먹자 네트워크’를 구성해 모바일 O2O 플랫폼인 마트배달 중개로 마련된 중소형 마트와의 유기적 관계를 기반으로 ‘중소형 마트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사업을 효율적으로 전개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소비재 유통 산업중 동네 상권은 대형마트·소셜커머스 등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중소형 마트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 위기를 타파하고 지역 상권 내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맘마먹자 네트워크를 통한 업체 간 협력과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트 전국대동여지도’를 만들어 중소형 마트의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며 “맘마먹자 브랜드와 캐릭터를 입힌 맘마마트를 통해 신선한 농산물을 산지 직송, 판매하고 소공인들의 다양한 자체브랜드(PB) 상품들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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