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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브이아이피’ 장동건 “아내 고소영과 작품 얘기는 안해”

[인터뷰] ‘브이아이피’ 장동건 “아내 고소영과 작품 얘기는 안해”

기사승인 2017. 08. 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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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장동건/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배우 장동건이 평범한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장동건은 1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 인터뷰에서 "작품을 하지 않을 때는 아이들이랑 잘 놀아 준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는데 배우가 일하면 한없이 바쁘고 일을 안 하면 누구보다 한가하다. 촬영이 끝나면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낸다"며 "아이들이 학교, 유치원에 가니까 패턴이 생기더라. 낮에는 주로 볼일을 보고 아이들이 집에 오는 시간부터 잠드는 9시까지는 함께 시간을 보낸다. 아홉시 이후에 술약속을 잡거나 친구들을 만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내 고소영에 대해 "작품 얘기는 안하는 편"이라며 "소영씨가 최근 드라마할 때 같이 방송보는걸 싫어해서 거실에 나가서 몰래 봤다. 이번 드라마 자체가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본인이 즐거워하면서 했고, 설레어하는게 보여서 저도 굉장히 좋았다. 오랜만에 나서기가 힘들지 한 작품 하고 나니까 다음 작품은 쉬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장동건이 ‘우는 남자’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영화다. 장동건은 극중 냉철한 국정원 요원 박재혁 역을 연기했다. 오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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