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화성시, ‘경기도생활체전’ 대비 위생업소 지도·점검...사전 보고회도

화성시, ‘경기도생활체전’ 대비 위생업소 지도·점검...사전 보고회도

기사승인 2017. 08. 20. 08: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9월 26일까지 일반·휴게음식점, 숙박업, 목욕장업 등 총 1776개소
채인석 화성시장 등 참여 대회추진 총괄보고 및 부서별 준비계획보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사전교육 실시
화성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위생감시원 사전교육 모습. /제공 = 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60여일 앞두고 ‘청정 화성’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내달 26일까지 관내 식품접객 및 공중위생업소 총 1776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20일 화성시에 따르면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체전 개최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관내 150㎡ 이상 일반·휴게음식점 1611개소와 500㎡ 이상 숙박업·목욕장업 165개소가 대상이다.

주요 지도·점검사항은 △영업신고사항 △원재료 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관리 △시설 기준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숙박시설 매월 1회 이상 소독 △영업자 준수사항 여부 등이다.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4명,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명, 시 위생과 공무원 9명 모두 25명으로 구성한 점검반이 각 업소를 방문해 진행하며,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화성시는 또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위생관리 및 친절도 유지는 물론 선수단 예약을 거부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는 등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시민들의 협조도 구할 계획이다.

김영섭 시 위생과장은 “깨끗한 숙소와 안전한 먹거리로 선수단과 방문객 맞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화성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시청 소회의실에서 위생감시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소 점검 시 준수사항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내실과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화성시에서 개최되며, 육상·태권도·야구 등 22개 종목에 31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 1만8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체육행사다.

4-1.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종합준비계획 보고회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종합준비계획 보고회’에 참석한 채인석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 = 화성시
한편 지난 17일에는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종합준비계획 보고회가 채인석 시장, 황성태 부시장 및 간부공무원과 송영서 체육회 수석부회장, 김경오 체육회상임이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대회추진 총괄보고 및 부서별 준비계획보고가 진행됐다.

시는 지난 4월에 열린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경험을 토대로 교통·주차·안전 분야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개회식 부대행사 등 준비상황 점검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홍보방안 등도 논의했다.

채인석 시장은 “보다 나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며 “도민체전, 뱃놀이축제, 유소년야구대회를 통해 보여준 화성시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는 계기로 만들자”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