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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벌벌 떨고 눈물 멈추지 않아” 신체접촉 사고 소식에 “결국 터지네”, “소속사가 없나?” 팬들 분노

태연, “벌벌 떨고 눈물 멈추지 않아” 신체접촉 사고 소식에 “결국 터지네”, “소속사가 없나?” 팬들 분노

기사승인 2017. 08. 1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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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자카르타 공항에서 일어난 사고로 인한 불편한 심경을 털어놨다.

태연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자카르타 공항에서 수많은 인파에 몰려 발이 엉키고 몸도 엉켜서 많이 위험한 상황이 있었습니다"라며 "실제로 바닥에 넘어진채로 벌벌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현지 경호원분이 위험해 보였는지 절 뒤에서 번쩍 들어올리셔서 그것 또한 너무 당황스러웠고 놀랐습니다. 자꾸 뒤에서 옆에서 신체접촉에 긴장했던 상황인지라. 질서라는건 찾아볼 수 없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태연은 "기다려주셨던 분들중에 똑같이 넘어지고 다치신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제 마음이 몹시 좋지 않네요. 그리고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신체일부 엉덩이며 가슴이며 자꾸 접촉하고 부딪히고 서로 잡아당기고.. 그 느낌도 참 당황스럽고 제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도착한 자카르타에서 좋은 모습으로 입국 할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제발 우리 다치지않게 질서를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그 누구보다 사랑 많고 정 많고 서로 이해 할 수 있는 우리팬들이니까 오늘일은 해프닝으로 생각할게요. 모두 다 상처받지 않길 바랄게"라고 팬들을 걱정했다.


이에 팬들은 "적어도 신변보호는 해줘야하는 거 아니냐, 경호원 없이 인천공항에서부터 난리나지 않나. 결국 사건 터지네"라는 반응을 보이며 "누구보다도 다쳤을 태연의 마음이 걱정돼 잠이 안 온다. 그 와중에도 팬들 걱정까지"로 태연을 걱정했다.


특히 "자카르타에서 도대체 왜 공항 바닥에 주저 앉아 있어야 되는 건데? 소속사가 없나? 소녀시대 재계약으로 언플하고 기싸움하지 말고 일이나 똑바로 했으면" 등 소속사를 향한 강한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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