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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계곡 실종 여성 2명 모두 숨져…경찰, “계곡물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종합)

용문산 계곡 실종 여성 2명 모두 숨져…경찰, “계곡물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종합)

기사승인 2017. 08. 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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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songuijoo@
경기 양평 용문산 계곡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30분께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용문산 한 계곡에서 “계곡물에 사람 비슷한 무언가가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정모씨와 50대 여성 장모씨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 수색에 나서 11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6시30분께 마음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물에 뜬 채 숨진 정씨를 발견했다.

장씨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던 경찰은 이날 오전 9시께 숨져있는 정씨를 발견했다. 정씨는 장씨가 발견된 곳으로부터 1.5㎞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에 내린 소나기로 인해 계곡이 불어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용문산 일대에는 전날 오후 4시30분께부터 1시간가량 폭우가 내려 계곡물이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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