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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살충제 계란’ 난각코드 또 오류 발표…신뢰도 하락

농식품부, ‘살충제 계란’ 난각코드 또 오류 발표…신뢰도 하락

기사승인 2017. 08. 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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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과 관련, 정부가 내놓는 발표들이 오류가 나면서 소비자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피프로닐이 검출된 전남 함평군 농가명과 난각코드명을 각각 ‘나성준영’과 ‘13나성준영’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전날 살충제 계란 전수조사 결과 발표 당시에는 ‘나선준영’과 ‘13나선준영’으로 표기됐다.

당국은 살충제 계란 사태가 불거진 첫 날부터 수차례 엉터리 통계를 내놓았고, 전수조사 발표 이후에도 오류 정정이 계속됐다.

특히 살충제가 발견된 농장의 계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난각코드를 잘못 발표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날 농식품부는 추가된 부적합 판정 명단을 공개하면서 강원 철원군 농가 계란의 난각코드를 ‘08NMB’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08LNB’를 잘못 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 충남 아산시 살충제 성분 검출 농가 난각코드를 ‘11무연’이라고 발표했다가 ‘11덕연’을 잘못 표기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소비자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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