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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흉기 난동 용의자도 모로코인, 경찰 ‘테러’로 규정

핀란드 흉기 난동 용의자도 모로코인, 경찰 ‘테러’로 규정

기사승인 2017. 08. 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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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select FINLAND CRIME STABBING <YONHAP NO-1162> (EPA)
18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핀란드 투르쿠에서 숨진 희생자들을 위해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출처=/EPA,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핀란드 투르쿠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의 용의자가 모로코 국적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은 이 공격을 테러로 규정했다.

19일BBC 방송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살인 혐의를 중심으로 사건을 수사하던 중 지난 밤 이 사건이 테러와 연관돼 있음을 암시하는 추가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AFP 통신은 핀란드 경찰이 투르쿠 중심부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죽이고 8명을 부상하게 한 용의자가 18세 모로코 국적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직후 용의자 다리에 총격을 가해 체포했다.

바로 전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차량 테러 주요 용의자들도 모로코 국적으로, 아직 이 두 사건의 관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이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를 넓혔다. 현재까지 5명이 추가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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