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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오버워치-하스스톤 검색 툴 런칭… ‘클라마인’ 기술력 집대성

트위치, 오버워치-하스스톤 검색 툴 런칭… ‘클라마인’ 기술력 집대성

기사승인 2017. 08. 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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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비디오 플랫폼 트위치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인기 디지털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에 대한 스트리밍 검색 툴을 런칭했다.

트위치에 새롭게 추가된 오버워치, 하스스톤 스트리밍 검색 툴은 지난 8월 18일부터 적용된 시스템이다. 오버워치 카테고리와 하스스톤 카테고리의 상단에서 새로운 검색 툴을 확인 및 사용할 수 있다.

오버워치 스트리밍은 스트리머의 영웅별로 채널을 검색하고 정렬할 수 있다. 하스스톤의 경우는 검색 기능이 보다 세분화되어 있는데, 게임 모드, 플레이어 랭크, 투기장 승수, 영웅 클래스에 따라 채널을 검색하고 정렬할 수 있는 기능이다.

트위치의 JT 글리슨 디렉터는 "최근에 다른 e스포츠 종목 게임 중 하나에 게임 메타 데이터 필터링 옵션을 도입했을 때 우리는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고, 그들이 다른 게임에도 유사한 검색 기능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버워치와 하스스톤은 다른 사람의 플레이를 보면서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트위치를 찾는 경우가 많고, 그들을 위해 스트리밍 채널을 더욱 세분화시켜 검색 및 정렬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스트리밍 검색 툴에 사용된 기능은 최근 트위치에 인수된 '클립마인(Clipmine)'에 의해 제작이 가능해졌다. 클립마인은 자동으로 게임의 텍스트, 로고, 순간적인 장면 등의 메타 데이터를 변환하는 기술이 있고, 트위치는 이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비디오 콘텐츠 분식 및 검색 기능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클립마인의 지아 사이드 기술 디렉터는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의 콘텐츠 검색은 활용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다"며 "클립마인에서 개발된 컴퓨터 비전 및 기계 학습을 사용해 신뢰성, 확장성이 있고 비용적으로도 효율적인 방식으로 그 구조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시스템을 통해 스트리머와 시청자의 니즈를 일치시켜 트위치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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