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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밥솥’ 만든 야마모토전기 가정용 정미기 국내 상륙

‘코끼리 밥솥’ 만든 야마모토전기 가정용 정미기 국내 상륙

기사승인 2017. 08. 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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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수입원 아반, 국내 대리점 모집
빠른 정미 시간·다양한 기능으로 일본 내 최고 판매 기록
가정에서 필요 시 즉석 정미로 산패는 줄이고 맛은 살리고
자동 3단 속도제어 모터로 마찰열 줄여 쌀알 손상 방지
일본 야마모토 전기의 가정용 정미기 공식 수입원 ‘아반’이 국내 대리점을 모집한다.

야마모토 전기는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코끼리 밥솥·타이거 밥솥을 만든 회사다. 이번에 국내 공식 판매되는 ‘가정용 정미기’는 빠른 정미 시간과 다양한 기능으로 일본 내에서도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 백미는 보관 과정에서 산소와 결합해 산화작용이 일어나 오래된 쌀로 지은 밥은 푸석푸석하고 밥맛이 떨어진다. 야마모토 전기의 가정용 정미기는 묵은 쌀의 산화된 표면을 정교하게 깎아내 햅쌀 맛을 살린다.

대부분의 백미는 도정 시작 직후부터 산패(유지를 공기 속에 오래 방치할 때 산성이 돼 냄새가 나고 빛깔이 변하는 일)가 시작된다. 때문에 신선한 현미를 맛보기 위해서는 보관기간이 오래가는 현미를 적정량 구매한 뒤, 필요한 양만큼 즉석 정미해 먹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간편하게 산화된 쌀의 표면을 재정미 해주는 가정용 정미기 제품이 사용된다. 야마모토전기의 가정용 정미기는 쌀알이 쉽게 깨지고, 정미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온도로 쌀의 수분이 빨리 없어지는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했다. 세계 최초로 자동 3단 속도제어 기술의 모터를 적용해 마찰열이 쌀알을 손상하는 것을 방지하고, 쌀눈의 영양성분도 최대한 보존하도록 했다.

아울러 현미 특유의 까끌까끌한 질감을 없애주며 배아·3분도·5분도·7분도·백미 등 입맛에 따라 간편하게 정미할 수 있다. 원터치 버튼으로 백미·배아·배아미 등 5종류의 쌀을 선택할 수 있고 정미 과정에서 나오는 현미껍질(미강)도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다. 쌀벌레 바구미가 발생하면 5~10초만에 이를 제거한다. 제품 크기도 소형으로 공간 효율성도 높다.

아반은 이 제품의 국내 직수입을 위해 야마모토전기와 한국시장 전용으로 공동 개발해 전기안전인증 및 전파인증·식약처 검역 등 까다로운 절차를 완료했다. 향후에는 야마모토 전기와 협업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과 식품 및 건강관련 박람회 출품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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