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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프, 낸드플래시 반도체 출하 증가 최대 수혜주...목표가 ↑”

“디엔에프, 낸드플래시 반도체 출하 증가 최대 수혜주...목표가 ↑”

기사승인 2017. 08. 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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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3일 디엔에프(092070)에 대해 “고객사의 4세대 3D 낸드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하반기 동사의 HCDS(HexaChloroDiSilane)제품 매출액 증가가 예상보다 커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유종우 한투 연구원은 “HCDS 매출액은 상반기 88억원에서 하반기 158억원으로 79% 증가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연말에는 공급처가 이원화되겠지만 2018년에도 고객사의 생산능력 증가가 지속되면서 디엔에프의 HCDS 매출액은 3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0억원, 5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3%, 52% 증가할 전망”이라며 “HCDS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평택공장 외에도 화성공장과 중국 시안공장의 공정전환으로 인한 물량 증가 효과도 발생할 것”이라며 “HCDS 외에 DPT(Double Patterning Technology)소재의 매출액도 증가할텐데 신규라인에 공급이 결정될 경우 매출액 증가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또다른 호재로 “삼성전자가 2018년 디램 capa 확보를 위해 화성공장의 일부 낸드라인을 디램라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할 계획”이라며 “디램에도 HCDS가 사용되는데 디엔에프의 삼성전자 디램용 CDS를 독점 공급하고 있어서 디램 capa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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