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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동남아 넘어 중동까지...이란 최대 가전사와 독점 계약

코웨이, 동남아 넘어 중동까지...이란 최대 가전사와 독점 계약

기사승인 2017. 08. 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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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란 전역서 코웨이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독점 판매
향후 이란 내 코웨이 제품 전용 방판 조직 및 서비스 조직 구축에 협력
“이란 시장 발판 삼아 이스라엘·요르단·바레인 등으로 시장 확대할 것”
[사진자료] 코웨이, 이란 엔텍합과 상호 독점 계약 체결
코웨이는 22일 서울 중구 코웨이 본사에서 이란 최대 규모의 가전 제조·유통회사인 ‘엔텍합 투자 그룹’과 상호 제품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이란을 중심으로 한 중동 환경가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성 코웨이 글로벌 사업본부장·모하메드 카리미안·엔텍합 투자 그룹 부사장·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대사./사진=코웨이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동남아를 넘어 이란을 중심으로 한 중동 환경가전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웨이는 22일 서울 중구 코웨이 본사에서 ‘엔텍합 투자그룹’과 상호 제품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를 비롯해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대사, 김용성 코웨이 글로벌사업본부장, 모하메드 카리미안 엔텍합 투자 그룹 부사장이 참석했다.

코웨이의 이란 진출 파트너사로 선정된 엔텍합 투자그룹은 1979년에 설립된 이란 최대 규모의 가전 제조·유통회사다. 이번 계약 체결로 엔텍합 투자그룹은 올해 내에 이란 전역에서 코웨이의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

이란 시장에 공급될 코웨이 정수기 ‘CHP-08AR’는 정수기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 할랄 제품을 선호하는 이슬람 국가 이란과 주요 중동 지역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양사는 향후 협력을 바탕으로 엔텍합 투자그룹 내에 코웨이 제품을 전용으로 파는 방문판매·서비스 조직을 구축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이란 시장을 발판 삼아 이미 진출한 사우디아라비아·터키·카타르·쿠웨이트·이라크를 비롯해 추후 진출 예정인 이스라엘·요르단·바레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코웨이의 혁신적 제품력과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한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인정받은 위상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글로벌 환경가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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