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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美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 개최

동원그룹, 美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7. 08. 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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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이날 행사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원그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피츠버그시에서 연 한국전쟁 참전용사 오찬행사에서 참전용사와 가족, 주정부 인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동원그룹
동원그룹은 22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피츠버그 쉐라톤호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해 오찬행사를 열고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오찬에는 래리 비카, 척 마우드 씨 등 서부 펜실베니아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100여명을 비롯해 블라코비치 펜실베니아주 상원의원, 홀 잉글리쉬 하원의원 등 주정부 인사들과 밥 로버츠 스타키스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밥 로버츠 스타키스트 부사장은 “자유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한국의 동원그룹과 스타키스트는 미국과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헌신해 준 수많은 참전용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참전용사 래리 비카 씨는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젊음을 바친 우리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준 한국과 스타키스트에 참전용사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동원그룹은 앞으로도 스타키스트를 중심으로, 참전용사를 위한 봉사활동과 초청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스타키스트는 지난 2008년 동원그룹이 인수한 미국시장 1위 참치캔 회사다.

한편 동원그룹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1935년생으로 한국전쟁을 직접 경험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평소 참전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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