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내달 첫삽...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내달 첫삽...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기사승인 2017. 08. 24. 08:2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기도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속도 내고 있다!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사업자 중 한 곳 KT스카이라이프 이남기 사장 일행이 여주시를 방문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제공 여주시>
경기 여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민간 참여 사업자의 적극적인 의지 표명에 힘입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4일 여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 사업자 중 한 곳인 KT스카이라이프 이남기 사장이 윤영필 전무, 공필구 전략투자팀장, 박종우 광고사업팀장, 성윤모 반려견테마파크 기획위원 등과 함께 지난 22일 여주시를 방문,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원경희 여주 시장을 만난 이남기 사장 일행은 이 자리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디자인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 놓고 여주프리미엄아울렛과 반려동물테마파크 간 이동 통로가 될 오버 브릿지(육교형 다리)를 구축해 수도권 동부 최고의 명소로 탄생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KT스카이라이프는 내년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적극적으로 알려 세종대왕과 한글이 널리 전파되는데 기여하기로 했다.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여주시 상거동 산 16의3 일대 16만5000㎡에 총 70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성되며, 내달 첫 삽을 뜬다. 테마파크는 1구역(9만5100㎡)은 경기도가 358억원을 들여 직접 개발하고, 민간사업자인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은 350억원을 투자해 2·3구역(7만100㎡)을 조성한다. 1구역에는 동물교육·문화·보호시설이, 2구역에는 반려동물 산업 및 리조트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테마파크를 도내 180만 초·중·고교생을 위한 인성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손잡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민간구역 개발사업자로 선정된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에는 코오롱글로벌 자회사 네이처브리지와 쿄락쿠산업홀딩스, SM엔터테인먼트, KT스카이라이프, 하나금융투자 등 5개 민간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방송콘텐츠 제작과 반려동물 플랫폼 운영 및 홍보를 담당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