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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에 담긴 르노의 디자인 철학은 ‘사람’

SM6에 담긴 르노의 디자인 철학은 ‘사람’

기사승인 2017. 08.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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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성능·생활 등을 디자인에 담아 호평
통영_이순신공원_02
기술이 발전하면서 국내외 출시되는 자동차의 성능과 편의 기능은 상향평준화되고 있다. 이에 각 자동차 브랜드들은 ‘디자인’이라는 감성적 요소에 집중하고 있다.

23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119년의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기업 르노의 디자인 철학은 ‘따뜻함(Warm)’ ‘감각적(Sensual)’ ‘심플(Simple)’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압축된다. 창의적인 자유로움과 편안하면서도 실용적인 유럽 스타일에 기반해 ‘사람’을 생각하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이같은 르노의 디자인 철학은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SM6는 기존 중형 세단의 식상한 이미지를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SM6는 중형 세단의 ‘새로운 놀이터’를 만든다는 전략 아래, 프랑스 연구진과 국내 연구진이 1년 이상을 분석하고 디자인했다.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SM6 디자인의 핵심 키워드는 ‘다이내믹 앤드 카리스마틱(Dynamic and Charismatic)’이다.

SM6는 기존 세단보다 차 높이를 낮춰 시각적인 안정감과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전달했다. 낮아진 높이로 인해 공기저항이 감소되면서 연비도 향상됐다. 전면 디자인의 경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강조하기 위해 곡선에 집중했으며, 측면은 부드러운 평면과 대조되는 도어 하단부의 날렵한 라인을 적용했다. 듀얼 타입의 머플러 팁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SM6는 국내외 디자인 상도 휩쓸고 있다. 작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2016 콘셉트카 전시회’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됐으며, 지난 1월에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평가에서 경쟁 차종 64종을 제치고 ‘2017 올해의 차’와 ‘올해의 디자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지난 3월 출시한 2017년형 SM6 RE트림에 자색과 블랙이 조화된 독특한 보석 컬러 ‘아메시스트 블랙’을 추가했다. 그동안 블랙·그레이·화이트 등 무채색 위주였던 세단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개성 있는 디자인의 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디자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추세”라며 “르노삼성은 SM6를 비롯해 르노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차량들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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