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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벤처썸머포럼 개막’...민간중심 혁신벤처생태계 조성 위한 ‘벤처스타트업위원회’ 발족

‘2017 벤처썸머포럼 개막’...민간중심 혁신벤처생태계 조성 위한 ‘벤처스타트업위원회’ 발족

기사승인 2017. 08. 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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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 제주서 ‘2017 벤처썸머포럼’
선배벤처·스타트업 뜻 모아 ‘벤처스타트업위원회’
안건준 벤처협회장 “벤처, 대-중소기업 비해 고용증가율 월등... 일자리 창출 앞장”
위원회, 참여위원 10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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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사진 왼쪽)이 ‘벤처스타트업위원회’에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벤처기업협회
민간중심의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배벤처기업과 스타트업기업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만든 ‘벤처스타트업위원회’가 출범했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는 23~25일 하얏트리젠시 제주에서 진행되는 ‘2017 벤처썸머포럼’에서 이같은 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박수홍 벤처스타트업위원장(베이글랩스 대표)을 중심으로 10인의 스타트업 업계 참여위원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오늘 출범식을 시작으로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행사는 올해 ‘벤처가 이끄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으며, 벤처·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200여명이 참석해 학습·네트워킹·휴식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벤처캠프’ 형태로 기획됐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벤처기업은 그간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열정과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벤처는 일반 대·중소기업에 비해 높은 고용증가율을 만들며 꾸준한 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밴처·스타트업들이 스케일 업을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의 주역으로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마중물임을 강조한 것이다. 실제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반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각각 2.7%·2.1%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벤처기업은 9.1%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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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사진 왼쪽)이 ‘벤처스타트업위원회’에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벤처기업협회
박수홍 벤처스타트업위원장은 위원회의 출범에 따른 경과보고 및 운영계획 등을 발표하며 “벤처스타트업위원회는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벤처 생태계 구성원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4차산업혁명과 벤처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은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개별 기업 차원에서 4차산업화를 이룰 수 있는 혁신 모델을 제안했다.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는‘발상의 틀을 바꾸는 벤처의 생각’을 주제로 환영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선배벤처기업인과 스타트업이 어우러진 그룹네트워킹·환영만찬을 통해벤처의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튿날인 24일에는 문화강연과 공감을 나누는 시간들이 마련된다. 지친 벤처인들의 ‘BODY회복’을 위한 문화강연,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장이 전하는 ‘무엇이 벤처의 가슴을 뛰게 하는가’등 연쇄창업가와 함께 하는 ‘벤처의 성공모델과 벤처기업의 미래를 공유하기 위한 오픈토크’ 등 공감의 시간이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기존의 포럼과는 달리 선후배 벤처기업인·정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 간 만남으로 열정을 충전하고, 교류를 통해 공감과 힐링을 얻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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