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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청·서울연구원 내년 결혼식 예약

서울시 시민청·서울연구원 내년 결혼식 예약

기사승인 2017. 08. 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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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홈페이지 접수 … 2곳 모두 하루 한 커플·최대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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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 태평홀과 서울연구원 뒤뜰에서 진행한 결혼식 현장. /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시민청과 서울연구원 뒤뜰에서 작은 결혼식을 하고자 하는 예비부부의 신청을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시민청 결혼식은 내년 1~6월 매주 일요일 및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진행하며 이용료는 6만6000원이다.

식 절차는 예비부부가 전 과정을 직접 연출하거나 시민청 결혼식 협력업체와 연결해 진행 가능하고 하객은 100명 이내로 제한한다.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은 4월 첫째 주부터 5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하며 비가 오면 1층 로비를 활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지만 예식집기·음식은 반드시 협력업체와 함께 준비해야 한다.

두 결혼식장 모두 하루 한 커플만 받으며 최대 4시간 사용 가능하다.

작은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시민청 홈페이지에 공지된 내용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민청 결혼식은 2013년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152쌍의 부부가 선택했으며 지난해 11월엔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작은 결혼식 으뜸 명소’로 뽑혔다.

유연식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적은 비용으로도 뜻 깊은 예식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시민청 결혼식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예비부부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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