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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구 천마공원에 ‘치유숲’ 조성

서울시 송파구 천마공원에 ‘치유숲’ 조성

기사승인 2017. 08. 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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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5억 예산 확보 실시설계 중 … 참여·실버치유 등 5개자 테마로 구성
박춘희 송파구청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마천동 천마산 일대의 천마공원(18만2420㎡)에 ‘치유숲’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올해 2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추진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는 것이다.

치유숲은 공공조경가 및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참여·실버·건강·지형·유아치유의 5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게이트볼장이 있어 평소 어르신들이 즐겨 찾던 곳에는 철죽원과 단풍계곡원을 추가해 실버치유숲으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전망대 인근의 지형치유숲은 숲관찰원과 명상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치유숲의 경우 곤충관찰원과 숲속공방, 물놀이치유원, 생태놀이터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천마공원 내 위치한 기존 어린이안전교육관을 증축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이 하반기에 개관됨에 따라 안전 및 치유 프로그램도 특화시킬 전망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대규모 도시개발로 정서적 피로감에 젖어 있는 구민들을 위해 3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원으로 거듭나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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