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철도공단, 건설현장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철도공단, 건설현장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기사승인 2017. 08. 24. 12: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IT결합형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성도
IT결합형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성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기술(IT) 결합형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

24일 공단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철도 건설현장에서 작업 책임자나 현장 근로자가 착용하는 안전모에 영상 전송용 캠코더를 부착해 감독자 또는 발주처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PC나 TV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철도공단은 지난 10년간 발생한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75.9%가 단독 또는 2명 이내 작업 중에 발생한 사고로, 소수인력이 작업하는 공정이 안전관리에 취약하다는 것에 착안해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단은 이 시스템을 근로자 단독 작업이나 좁은 공간에서 근로자와 여러 종류의 장비가 합동으로 하는 작업, 안전관리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현장 안전 멘토링과 재난 발생 때 실시간 관제 등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 근로자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한 사고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서해선 복선전철 등 28개 건설현장에 우선 도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연말까지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며 “공단은 현장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Zero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