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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년층 사회참여 돕는다…내달 생애재설계 대학 개강

부산시, 장년층 사회참여 돕는다…내달 생애재설계 대학 개강

기사승인 2017. 08. 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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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2017년 제2기 50+ 생애재설계 대학’ 신청 안내문/제공=부산시청
부산시가 퇴직 등으로 삶의 전환기를 맞은 50대 이상 장년층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부산대와 동의대에서 위탁 운영 중인 ‘50+ 생애재설계 대학’의 2017년 제2기 과정이 다음 달 개강한다고 24일 밝혔다.

생애재설계 대학은 장년층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한 재취업, 창업 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부산대·동의대 평생교육원에서 50세 이상 장년 수강생 각 50명을 모집해 50+ 생애재설계 대학 1기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제1기 부산대 수료생들은 6개의 사회참여 동아리를 구성하고 향후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설립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무인항공기(드론) 종합 기술 중심 교육을 수료한 동의대 수료생들은 지역 내 최초로 드론정비소를 열며 SS드론협동조합의 설립을 신청했다. 이어 드론봉사단을 창설해 안전, 농·어업, 산림 분야 등에서 활발히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활발히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2기 교육으로 부산대는 재취업, 창업과 창직, 사회적 경제, 자기표현과 관계, 여가·건강관리 등 생애 재설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강의와 교육생 자치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동의대는 생애재설계 기본교육 외 사물인터넷(IoT)과 어플리케이션 제작 등 프로그램 기술과 IoT 시제품 개발 등 사물인터넷 종합기술 중심으로 운영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는 베이비부머 등 장·노년 세대의 사회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당사자들이 스스로 보람된 삶의 방향을 찾고 재취업, 창업 사회적 경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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